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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LCK 스프링 결승전서 만날 상대로 'KT' 지목


8~9일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결승전 앞두고 각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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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에 진출하는 T1이 유력 결승 상대로 KT롤스터를 지목했다.

4일 LCK는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스프링 최종 결승 진출전·결승전을 앞두고 미디어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오는 8~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첫날 KT와 젠지가 겨루고, 이후 승리한 팀이 다음날인 9일 T1과 맞붙게 된다. 이번 스프링 우승·준우승팀은 자동으로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한다.

'오너' 문현준을 제외하고 배성웅 T1 감독과 T1 선수단은 모두 KT의 결승 진출을 예측했다. 배성웅 감독은 "지난 대결에서 KT를 3대2로 힘들게 이긴 만큼 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KT를 만나 좀 더 좋은 경기력과 밴픽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젠지를 선택한 오너는 "젠지가 KT에 연속해 진 만큼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이를 갈고 준비할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최근 결과가 좋긴 했지만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생각하며, 결승전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페이커는 미드 라인에서 맞상대한 KT의 '비디디' 곽보성, 젠지의 '쵸비' 정지훈에 대해 "두 선수 모두 잘하는 선수고 누가 올라와도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플레이스타일이 공격적이고 활동적인 스타일로 변한 것 같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KT와 젠지 양 팀 감독은 모두 최종 결승 진출전 세트 스코어로 '3:1 승리'를 예상했다.

강동훈 KT 감독은 "젠지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팀"이라며 "첫 경기에 승부에 따라 3대1, 혹은 3대0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동빈 젠지 감독은 "KT 롤스터가 잘하는 편이라 3:1로 조금 힘들게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젠지(좌)와 KT롤스터
젠지(좌)와 KT롤스터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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