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하계올림픽, 일반 관중 관람 티켓 신청 스타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오는 2024년 7월 개최 예정인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이하 파리올림픽)를 앞두고 티켓 신청과 구매 등 올림픽 관련 사전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파리올림픽 일반 관중 티켓 신청은 1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신청은 내년(2023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체육회는 "파리 대회부터 티켓 신청 방법이 새롭게 바뀐다"고 알렸다. 각 국가별 올림픽위원회(NOC)를 통해 자국인의 올림픽 티켓을 판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파리하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웹사이트(홈페이지)에서 직접 티켓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한 파리올림픽은 전 세계 누구나 올림픽 경기 티켓팅에서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추첨제를 도입했다. 체육회는 "추첨제를 통해 티켓 구매 과정 투명성을 제고하고 다수의 접속자로 인한 구매 사이트 서버 다운 등의 접속 오류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티켓 추첨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는 'Make Your Games Packs'를 주제로, 3개의 올림픽 경기를 선택하여 1개 패키지를 만든 후 신청하는 방식이다. 개·폐회식과 일부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올림픽 경기를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신청 사이트도 1일 오픈됐고 오는 2023년 1월 31일(화) 오후 6시(프랑스 파리 시간 기준)까지 가능하다. 이후 2023년 2월 초 신청한 티켓에 대한 추첨 결과를 안내받은 뒤 2023년 2월 15일 배정된 티켓을 48시간 이내에 구매할 수 있는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일 경기 티켓을 신청할 수 있는 추첨도 진행된다. 해당 티켓 신청은 2023년 3월부터 4월 말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고 당해 연도 5월 중 티켓 배정과 구매가 이뤄진다.

파리올림픽대회 티켓 신청과 구매는 개인이 직접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해야 한다. 티켓은 모두 온라인 티켓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 티켓, 관광, 교통수단 등을 포함한 호스피탈리티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관련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자세한 안내와 정보는 파리올림픽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체육회는 "앞으로 한국 선수단 홍보에도 힘써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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