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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수학여행 버스서 음란물 재생, 범인은 누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초등학생 30여 명이 탑승한 버스 안에서 음란물이 재생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경북신문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같은 달 22일 경북 구미 지역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수학여행 버스에서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당시 수학여행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던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의 휴대폰과 버스 내 모니터가 연동돼 음란물이 재생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 안에는 남녀 학생 30여 명과 지도교사가 타고 있었으며 학생들의 소란에 해당 사실을 인지한 교사가 동영상을 정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어른들도 얼굴 붉히는 낯뜨거운 음란물이 어린 학생들 수학여행길에 노출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건 TV 프로그램에도 나올 사건"이라고 경북신문에 말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사고 발생 후 해당 학교 교장과 보건교사 등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집단 상담 및 개별 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 학교 측은 이번 사고를 구미교육지원청과 학교전담경찰관에 신고했으며 해당 버스업체와 계약을 파기하고 운전기사 해고를 요구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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