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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첫 국내 '사파리 존' 일산서 열려 "희귀 포켓몬과 호수 탐험"


나이언틱 '포켓몬 고 사파리 존: 고양' 23일 개최

마이클 스테란카 나이언틱 포켓몬고 프로덕트 디렉터 [사진=6일 나이언틱 미디어 간담회 캡처]
마이클 스테란카 나이언틱 포켓몬고 프로덕트 디렉터 [사진=6일 나이언틱 미디어 간담회 캡처]

나가노 고 라이브 이벤트 매니저 [사진=6일 나이언틱 미디어 간담회 캡처]
나가노 고 라이브 이벤트 매니저 [사진=6일 나이언틱 미디어 간담회 캡처]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나이언틱이 '포켓몬고'의 국내 첫 '사파리 존' 이벤트를 연다.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던 희귀 포켓몬과 공원 테마에 맞춘 꽃 관련 포켓몬 등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의 첫 사파리존 라이브 이벤트 '포켓몬 고 사파리 존: 고양'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를 앞두고 나이언틱은 6일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행사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이클 스테란카 나이언틱 포켓몬고 프로덕트 디렉터, 나가노 고 라이브 이벤트 매니저, 오하시 아유미 APAC 제품 마케팅 매니저,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사업총괄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마이클 디렉터는 "올해는 이제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인) 실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돌아가고자 한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다시 열리고 있는데 다시 포켓몬고 라이브 이벤트를 열어 세계 각 도시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첫 국내 이벤트 장소인 고양시가 '완벽한'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나가노 고 매니저는 "한국 포켓몬고의 경우 2017년 1월 출시 이후부터 현지 파트너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주목해왔다"면서 "고양시는 서울에서도 접근이 용이하고 일산 호수공원을 갖췄으며 문화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안전을 중시했는데 우리는 이용자들이 공원뿐 아니라 도시 자체를 탐험하길 바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고양시 관계자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큰 기대를 드러냈다. 이상열 사무국장은 "민간영역으로 대규모 이벤트를 여는 건 호수공원 역사상 처음"이라면서 "네트워크 문제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트레이너들이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만들고 있고 특히 좋은 점은 지하철에서 호수공원까지 이어지는 접근로가 예전보다 훨씬 개선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파리 존에는 호수공원의 특징을 살려 아름답고 꽃이 만발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포켓몬이 많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던 '무스틈니', '파랑 플라베베' 등이 등장하며, 운이 좋다면 색이 다른 슈쁘, 색이 다른 5가지 안농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운이 좋으면 (희귀 포켓몬을) 만날 수 있으니 탐험을 충분히 즐겨라"며 "(사파리 존은) 사람들이 세상을 함께 탐험하도록 영감을 준다는 나이언틱의 사명에 충실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벤트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다른 트레이너와의 소통에 참여하라고 조언했다. 나가노 고 매니저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다른 트레이너와 소통하라"면서 "관심사를 얘기하거나 포켓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파리존:고양 [사진=나이언틱]
사파리존:고양 [사진=나이언틱]

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언틱에 따르면 앞서 사파리존 행사를 연 영국 리버풀은 1천620만달러(222억6천만원)를, 스페인 세비야에서는 2천240만달러(307억7천만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한편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일반입장의 티켓 가격은 1만6천원이며 오전 9시부터 사전입장할 수 있는 티켓은 2만4천원에 판매된다. 인게임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주최 측은 티켓이 없더라도 피카츄 그리팅 행사 등 사진 촬영과 기타 추가적인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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