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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공장서 태국인들끼리 '칼부림'⋯3명 부상·1명 체포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30대 태국 국적 남성이 다른 태국인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

2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30대 태국인 남성 A씨를 흉기를 휘둘러 직장 동료를 다치게 한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20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고물업체 공장에서 같은 태국인이자 직장 동료인 30대 남성 B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한 끝에 2시간여 만에 수원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가 체포될 당시 함께 있었던 다른 태국인 4명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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