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2분기가 끝나기도 전에 지난해 전체 수주액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95e97d6dfd8a64.jpg)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미국 소재 제약사와 7373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수주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상대 기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 만료 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2조8120억원에 이르렀다. 앞서 회사는 1월 유럽 제약사와 2조747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수주액이 5조4035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중반을 넘기기 전에 절반 이상을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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