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 발표(사회·교육·문화 분야)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7178ab92b4279.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반(反)이재명 빅텐트'와 관련해 "빅텐트를 치려면 가장 중요한 사람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3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 출연해 "전날(22일) 이 후보와 통화했다. '빨리 경선을 끝내라'는 이야기를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이 대표는 이미 후보가 돼서 뛰고 있는데 더 이상 이야기하면 결례가 될 것"이라며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홍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선 "출마하고 안 하고의 문제는 고려 대상 자체에 넣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어 "(한 대행은) 지금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도 정신이 없을 것"이라며 "한 대행이 출마 여부를 말할 입장이겠느냐"라고 했다.
'한 대행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단일화할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왜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한 대행 추대위원회라고 언론에 나오는 분들이 전부 민주당 사람들이던데, 그들이 한 대행을 추대해서 우리 당 잘되라고 했겠나. (한 대행이) 무소속 출마해서 이재명과 단일화하라고 (추대)하려는 것이구나 그런 생각"이라고 답했다.
/김한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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