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외국인 5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 화단에 '부정 중앙선관위'라고 쓴 물체 등을 묻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ebdc98da354e9.jpg)
서울 관악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남성 1명과 여성 4명 등 외국인 5명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7시 15분쯤 선관위 관악청사 화단에 ‘부정 중앙선관위’라고 적힌 흰 플라스틱 물체와 승리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Victory’가 적힌 붉은 천을 땅에 묻었다. 선관위 관악청사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투입된 곳이다.
이 사건이 경찰에 신고됐을 때 이들 5명은 이미 출국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국인 5명의 소재를 파악해 출석 요구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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