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CJ대한통운이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물류용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에 최적화된 AI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업부설연구소장(오른쪽)과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이 16일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https://image.inews24.com/v1/672af3b8df43c3.jpg)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 로봇을 비롯한 협동 로봇, 자율이동로봇(AMR), 휴머노이드 등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작업 공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실제 물류센터에서 로봇이 적용할 수 있는 수작업 공정을 발굴하고, 기술 실효성을 검증한다.
아울러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직접 개발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말부터 실제 물류 현장에서의 로봇 실증 테스트에 돌입하고,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거점 물류센터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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