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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390조원…22년 도전의 결실


ETF 앞세워 16개국서 운용…AI 서비스 강화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운용자산 39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진출 22년 만에 이룬 성과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17일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낸 이후 20년 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우량자산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외 운용자산 390조원 중 약 40%에 달하는 180조원은 해외에서 운용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과 베트남,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영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콜롬비아, 호주, 홍콩 등 16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미국과 캐나다, 홍콩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견인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기준 미래에셋이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글로벌 ETF는 630개에 달한다. 총 순자산은 무려 212조원이다. 현재 국내 전체 ETF 시장(약 190조원)을 웃도는 규모다.

2006년 처음으로 국내에서 TIGER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은 혁신 성장 테마형 ETF 시장을 주도할 뿐 아니라 국내 최초 스트립 채권을 활용한 ETF 개발 및 국내 최다 월 배당 ETF 라인업 구축 등 ETF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유망한 ETF 운용사를 인수해 글로벌 ETF 운용사로 발돋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인수한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인 '스탁스팟(Stockspot)'을 통해 AI 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김민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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