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맘스터치는 개점 1주년을 맞이한 일본 도쿄 1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가 누적 방문객 70만명,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 전경(왼쪽). 오른쪽 사진은 매장 내에서 제품을 즐기는 고객들 모습. [사진=맘스터치 제공]](https://image.inews24.com/v1/d5c58b9a7dbd38.jpg)
시부야점은 지난달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7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도쿄돔 수용 인원을 15배 이상 웃도는 방문 규모로 K-푸드의 일본 내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주는 성과다.
특히 이번 매출 규모는 일본 대표 로컬 브랜드인 모스버거의 약 7배에 달해 경쟁이 치열한 일본 외식 시장에서도 맘스터치가 뚜렷한 존재감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
맘스터치는 1호점 운영을 발판 삼아 상반기 중 도쿄 하라주쿠에 2호점을 열 예정이다. 550㎡(약 166평), 300석 규모로 브랜드 최대 수준이다. 하반기에는 신주쿠, 이케부쿠로 등 주요 상권에도 추가 직영점 출점을 추진 중이다.
직영점 외에도 가맹사업 확대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법인 '맘스터치 도쿄'는 올해 초 현지 기업과 첫 법인 가맹 계약을 체결했고, 연말까지 30개 가맹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도쿄 오다이바 복합쇼핑몰 내 가맹점 오픈도 확정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고객들의 니즈와 취향에 맞춘 메뉴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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