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고속도로 1차선에 정지한 승용차 때문에 사고가 날 뻔한 운전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1일 경남 진주시 한 고속도로 커브구간에서 1차선에 갑자기 멈춰 있는 아반떼 차량으로 인해 큰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이 발생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영상=유튜브 '한문철TV']](https://image.inews24.com/v1/0e8c94d2f25778.gif)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남 진주 한 고속도로에서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커브 구간 1차로에 정지해 있는 검은색 아반떼를 발견하고 황급히 차선을 바꾸는 일이 발생했다.
A씨에 따르면, 아반떼는 나들목으로 빠지려다 진입 순간을 놓쳐 1차로에 정지해 우물쭈물했던 상태였다. A씨에 앞서 가던 흰색 승용차도 아반떼의 갑작스러운 정지에 당황해 차선을 변경했다.
황당했던 A씨는 "피하다 큰 사고가 날 뻔 했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제보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었다"며 "직선 구간에 비해 시야가 제한되는 고속도로 커브구간이라 A씨가 제때 대처하지 못했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11일 경남 진주시 한 고속도로 커브구간에서 1차선에 갑자기 멈춰 있는 아반떼 차량으로 인해 큰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이 발생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영상=유튜브 '한문철TV']](https://image.inews24.com/v1/2ab2a5bd1e5aa0.jpg)
이어 "만약 A씨가 차선을 옮기던 중 다른 차량과 사고가 났다면 아반떼의 과실이 100%로 인정될 수 있다"며 고속도로 운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속도로에서 무슨 짓이냐", "진출로 놓쳤으면 다음 진출로로 가야 맞지", "고속도로에서는 우물쭈물함이 더 위험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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