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대전의 도심재생사업이 실현되는 가운데 대전 읍내동에 위치한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가 분양 중이다.
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위주(일부 세대 제외)로 설계됐으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 광폭드레스룸, 최상층 다락 및 테라스 등 공간 활용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외관은 세련된 커튼월룩(일부동)으로 마감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읍내동은 인근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을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지는 이 곳으로 출퇴근하는 약 2만5000명의 직장인들을 위한 직주근접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사업지 인근에는 대덕구청 이전(2026년 예정)과 함께 약 1500가구가 들어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약 1600여가구 규모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단지 앞에 11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될 정도로 대전에서도 손꼽히는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2호선 트램라인이 개통하는 시점(2028년 예정)엔 단지 앞에 읍내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예정된 신문교와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이 개통되면 대전 중심지는 물론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 등 타 지역 이동도 더욱 편리해진다.
아울러 지난달 19일 정부가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으로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을 발표하면서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일원 '대전조차장'을 도심 내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40여년 만에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대전조차장 이전·개발사업은 1단계로 현재의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대전조차장을 대전철도차량정비단 동측지역으로 이전해 기능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로 조차장 이전에 따른 선로이설이 완료되면 사용가능한 약 38만㎡ 부지 가운데 남아있는 경부선 상·하행선, 호남선 상·하행선(4개선)에 대한 데크화(철도덮개공원)를 시공하게 된다.
새로운 도심공간으로 창조되는 약 26만㎡(8만평) 부지에는 충청권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수소트램)이 환승하는 인근 오정역 신설을 추진한다. 정부는 해당 부지를 주변의 산업단지, 대덕특구, 도심재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의 업무·주거·문화·교통이 어우러진 청년창업·IT기반의 첨단특화지구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효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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