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한국레노버가 게이밍 데스크탑 '리전 타워 7i(Legion Tower 7i)'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레노버 '리전 타워 7i' [사진=한국레노버]](https://image.inews24.com/v1/0fc6d0dc50bb79.jpg)
리전 타워 7i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 프로세서는 총 24코어(8P + 16E) 24스레드 구조로 멀티스레드 성능을 극대화하며, 5.6Hz 터보 클럭 속도를 제공한다. 40MB 프로세서 캐시(cache)는 데이터 접근 속도를 극대화한다.
또 1800개의 AI 톱스(TOPS)를 지원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그래픽카드를 적용했다. 블랙웰 아키텍처와 멀티 프레임 생성 기능이 있는 DLSS 4 기술을 통해 게임시 지포스 RTX 4080보다 최대 2배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기본 적용되는 PCle 4.0(Gen4) SSD는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최대 64GB DDR5 5600MHz 메모리 및 2TB 저장장치를 탑재했다.
리전 타워 7i는 레노버의 발열 제어 기술 '리전 콜드프론트'를 적용했다. 리전 콜드프론트는 게이밍 데스크톱에 최적화된 기술로 쾌적한 환경은 유지하면서도 소음은 최소화한다. 특히 360mm 일체형 수랭식 쿨러에 6개의 120mm 팬을 장착해 발열 우려를 최소화했으며, VRM 히트싱크를 통해 스로틀링을 방지한다.
개인 맞춤화가 간편하고 확장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리전 타워 7i는 별도의 장비 없이도 오픈이 가능한 투명한 측면 패널을 적용했다.
또한 고급 차세대 무선 규격인 WiFi 7 지원으로 초고속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USB-A 단자, USB-C 단자 등 5개의 전면 포트와 17개의 후면 포트는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한국레노버는 리전 타워 7i 정식 출시를 기념해 3월4일부터 컴퓨존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출고가는 409만9000원.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리전 타워 7i는 차세대 게이밍 솔루션을 제공하는 초고성능 데스크탑으로 e스포츠부터 고해상도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 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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