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삼일절 연휴가 끝난 4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대구에 눈이 내린 지난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한 도로에서 시민이 빙판길 위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e10982d6e1060.jpg)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강원도와 경기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이들 지역에는 오전 사이 시간당 3~5㎝의 강하고 습한 무거운 눈이 많이 내려 쌓이겠다.
특히 강원산지는 5일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1ｍ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 등에 유의해야 한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오전부터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2~3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20~50㎝(많은 곳 강원 산지 70㎝ 이상), 경북 북동 산지는 10~40㎝, 강원 내륙·경기 내륙·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경북 남서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5~20㎝(많은 곳 강원 내륙·충북 북부 25㎝ 이상)다.
서울·인천·경기 서해안·충북 중·남부에는 3~10㎝, 대전·세종·충남·대구·경북 중남부 내륙·경북 남부 동해안·울산·경남 내륙 1~5㎝, 전북 동부 1㎝ 안팎의 눈이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제주도 10~40㎜,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5~20㎜, 대구·경북내륙,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울릉도·독도 5~30㎜, 경기남부 5~1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5㎜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동풍 기류 유입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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