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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6억 투입, 5만4000가구 단열·창호‧고효율에어컨 교체 지원


산업부, 저소득층에너지효율사업 5일부터 신청받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가 1076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취약계층 등 5만4000가구에 단열과 창호, 고효율에어컨 교체 사업을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건물 단열 시공과 고효율 냉·난방기기 등 물품을 지원하는 2025년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5일부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아이뉴스24DB]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아이뉴스24DB]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지자체별 운영 중인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 내용은 △단열과 바닥 공사, 창호교체, 고효율 보일러 지원 등 난방지원사업 △고효율 에어컨을 지원하는 냉방지원사업이 있다. 1076억원을 투입한다. 난방지원은 3만6000 가구와 250개 시설을 지원하고 냉방지원은 1만8000 가구와 500개 시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방식은 신청 가구와 시설별 지원단가 내에서 시공과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며 별도 자부담은 없다.

냉방지원사업은 4월 18일까지, 난방지원사업은 예산이 떨어질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부터 지난해와 달리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신청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냉방지원사업 신청기간 중에는 냉방지원사업과 난방지원사업을 통합 신청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난방 3만6977가구, 냉방 1만8034가구를 지원했다. 난방 지원을 받은 가구는 약 22.6%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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