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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2주 만에 또…14번째 아이 소식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론 머스크(54)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4번째 자녀를 얻었다. 13번째 자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 2주 만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왼쪽)와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 [사진=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왼쪽)와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 [사진=연합뉴스]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는 지난달 28일 엑스(X)에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적었다.

질리스가 라이커거스를 언제 출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머스크는 해당 게시물에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을 달았다.

머스크와 질리스는 이미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11월 쌍둥이 스트라이저와 애저를 얻었고, 지난해 2월에는 셋째 아카디아가 태어났다.

한편 인플루언서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달 14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5개월 전에 나는 아기를 낳았다. 머스크가 아빠"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머스크와 연락이 끊겼다"면서 뉴욕 법원에 자신이 낳은 아들의 아버지가 머스크임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첫 아내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 아들 5명, 두 번째 아내와 이혼한 뒤 교제한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의 사이에 아들 2명, 딸 1명을 뒀다. 맨 첫 번째 자녀는 생후 10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

머스크는 최근 몇 년간 엑스 게시글과 각종 강연 등을 통해 전 세계적인 출산율 감소를 걱정하면서 아이를 낳는 것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해 왔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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