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에서 '갤럭시 AI' 생태계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745㎡(528평) 규모의 부스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로 구현한 인공지능(AI) 체험존을 꾸몄다.
![MWC25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부스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전시 부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0ec87874176a80.jpg)
갤럭시S 뿐만 아니라 AI 기능을 적용한 '갤럭시A 시리즈'도 MWC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이달말 글로벌 순차 출시를 앞둔 '갤럭시A56 5G'와 '갤럭시A36 5G'를 MWC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갤럭시A56 5G는 엑시노스 1580 칩을, 갤럭시A36 5G는 스냅드래곤6 3세대 칩을 탑재한 실속형 모델이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S25 엣지'와 최초의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헤드셋인 '프로젝트 무한'도 전시된다.
기업간거래(B2B) 고객 대상 가상화 네트워크와 차세대 AI 기반 솔루션은 전시관을 따로 연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네트워크 설치, 운영, 최적화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기지국 에너지 절감과 성능 향상을 위한 여러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MWC25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부스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전시 부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0f13c739e61219.jpg)
현대자동차와 협력한 양산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기반의 '레드캡' 기술 검증 결과도 이번 MWC에서 전시한다.
이 기술은 제조 공장에서 통신에 사용하던 기존 와이파이와 비교해 저전력으로도 더욱 향상된 통신 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 저지연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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