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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탑뉴스 지배, 편파 보도 시정해야" 주장에…홍준표 반응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정계 복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언론 보도에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2일 홍 시장의 온라인 소통플랫폼 '청년의꿈'에는 "포털사이트가 일방적으로 한동훈의 일거수일투족을 탑뉴스로 띄우고 있다"는 홍 시장 지지자 글이 올라왔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글 작성자는 "지난번에 불공정 신고도 했는데도 여전히 변함이 없다"며 "이런 불공정 보도는 시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대한민국 1위 포털 사이트에서 편파적으로 뉴스를 내보낸다면 여론이 잘못 호도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홍 시장에게 "강력하게 요구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러나 홍 시장은 이 같은 지지자 글에 "그런 것 신경 안 쓴다"며 짧은 답변을 남겼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25~2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은 결과, 홍 시장은 한 전 대표와 함께 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2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5%의 응답률을 보였다.

해당 조사는 통신3사 제공 무작위 무선전화 가상번호 추출(RDD)과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활용했으며 응답률은 14.5%,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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