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왼쪽)와 배우 송혜교. [사진=서경덕 교수 SNS]](https://image.inews24.com/v1/978e24321c8d9b.jpg)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3·1절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 김남길과 함께 독립운동가 알리기에 나섰다.
1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군 여전사, 박차정'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박차정은 유관순 열사에 이어 두 번째로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된 여성 독립운동가다. 4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배우 송혜교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특사, 근우회 핵심 간부, 난징조선부녀회 창립,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서의 교관 활동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자 정정화, 윤희순, 김마리아에 이어 네 번째 영상을 제작했다"며 "향후에도 혜교 씨와 함께 더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왼쪽)와 배우 송혜교. [사진=서경덕 교수 SNS]](https://image.inews24.com/v1/de9688ac35d678.jpg)
앞서 배우 김남길과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했다. 5분 분량의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작됐다. 영상은 윤동주의 생애와 인간미, 그리고 시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재조명했다.
서 교수는 "일제에 체포돼 재판을 받는 중에도 조국 독립에 대한 생각을 굽히지 않는 그의 '독립정신'을 상세히 다뤘다"며 "올해 순국 80주년이라 영상 내 생성형 AI를 활용해 윤동주의 모습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중들에게 점차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왼쪽)와 배우 송혜교. [사진=서경덕 교수 SNS]](https://image.inews24.com/v1/8a215c9be81ec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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