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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MWC25서 다양한 AI 기술 선봬


VLAM·FAME·AI 미디어 스튜디오 등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오는 3월3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모바일 전시회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 2025에서 산업현장 안전과 고객 정보를 지키는 AI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 구성원들이 VLAM Kit를 살피며 MWC25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 구성원들이 VLAM Kit를 살피며 MWC25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건설 현장, 병원, 사무건물 등에서 정밀한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 VLAM(Visual Localization And Mapping) 실증 성과를 공개한다. SK텔레콤은 MWC 2023에서 시각 장애인용 내비게이션 등에 VLAM을 사용한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VLAM은 공간분석 AI·정밀 측위 AI를 활용해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로봇은 복잡한 건설 환경에서도 정확하고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VLAM 활용 로봇은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정확한 위치까지 자재를 운반하고 적재를 안전하게 도울 수 있다. 복잡한 대형 병원의 병동에서도 최적의 동선을 찾아 의약품 등을 운송한다.

SK텔레콤은 통신 빅데이터 기반 AI 보안 솔루션인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도 선보인다. FAME은 기업 고객을 위한 사기 탐지 모델과 이동통신 이용자를 위한 스팸 필터링 모델을 모두 제공한다.

FAME 사기 탐지 모델은 SK텔레콤의 위치 데이터와 전화, 문자 정보 등 통신 데이터를 AI로 실시간 분석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은행 앱에 로그인할 때 보이스피싱 번호와의 통화 이력이 발견되면 계좌 이체를 중단하거나 고객에게 경고를 발송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MWC 2025 전시관 내 AI 서비스 공간을 통해 AI 미디어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드라마·예능 등 영상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맞게 현지화할 때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MWC25에서 공개하는 AI 혁신 기술들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AI 기술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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