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K-콘텐츠산업의 웹툰·만화·애니메이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콘텐츠IP진흥본부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7일 13시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 16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먼저 해외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는 K-웹툰의 글로벌 위상 제고 및 슈퍼 IP 발굴 도모를 위해 82.5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웹툰 IP 제작지원 △현지화 콘텐츠 발굴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만화·웹툰 번역지원을 확대 개편해 우수 IP가 글로벌 웹툰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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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은 올해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수행해 온 △다양성 만화 제작 지원사업 △창작초기단계 제작 지원사업을 이관받아 진행한다. 기존 지원 내용과 규모는 유지하면서도 창작자가 보다 편리하게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모 방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콘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소재의 만화·웹툰 창작 기반을 마련하여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한다.
한콘진의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애니메이션 창·제작 활성화 지원을 통해 산업계 성장을 지원하고, 우수한 신규 K-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지원사업이다.
올해 한콘진은 △애니메이션제작지원(초기본편, 시즌, 본편, IP활용, 청장년층, 독립-단편·중편, 극장용-장편1단계·2단계) △애니메이션유통지원 △애니메이션 기획개발공모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사업 등을 추진해 애니메이션산업 전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콘진은 애니메이션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공고 및 일괄 평가 운영으로 효율성을 강화하고 극장용 제작지원 순 사업비 및 자부담금 기준 완화 등 업계의 사업 수행 편의성을 제고한다.
한편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중국, 싱가포르 2개국의 해외 전시마켓 참가지원을 추가하고, 신규 애니메이션 발굴 강화를 위해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사업에 해외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국산 콘텐츠도 발굴할 예정이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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