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출근길 옷 든든하게"…바람 불고 '기온 뚝'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화요일인 18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낮을 예정이다.

이 중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 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추울 것으로 보인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 내외(산지 70㎞/h 내외)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특히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는 18일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7일 저녁까지 전북 서해안에, 18일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