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대규모 공공 서비스형데스크톱(DaaS)사업으로 알려진 우정사업본부(우본)의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 PC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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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본 DaaS 사업은 3만3000여 명의 우본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5개 사업자들의 치열한 경합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DaaS는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로, 장소나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기업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는 컴퓨팅 서비스를 뜻한다. 기업 환경에 맞춰 사용하는 데스크톱의 수를 조절할 수 있고, 하드웨어 구매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 및 관리되어 보안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면서 효율적인 IT 자원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과 공공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 X’ 기반의 우본 맞춤형 생성형 AI를 제공하고 네이버 브라우저인 ‘웨일’을 추가 지원해 업무 효율성과 보안을 모두 강화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리더는 “이번 우정사업본부 DaaS 사업의 주요 목표는 고성능·고품질의 DaaS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한층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DaaS 서비스가 업계 최고의 레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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