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90a465e8737fc.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당에서 홀로 찬성표를 던진 김상욱 의원에 대해 "당원으로서, 소속 당이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잘못된 행태"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여러 차례 당론을 위배해 투표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당원으로서, 당론을 따라주기를 촉구한다"며 "징계 여부는 원내대표인 제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언급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헌법재판소가 감사원이 독립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직무 감찰을 하는 것이 위헌이라고 결정한 데 대해선 "국회에서 의견을 표명하는 것 자체는 적절치 않다"면서도 "중앙선관위가 대오각성하고 자체 조사를 통해 (감사에서 밝혀진) 부정행위와 불법행위를 시정하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영원히 상실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부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위한 '릴레이 단식'을 계획하고 있는 데 대해선 "아직 그 부분에 대해 몰라서, 내용을 파악한 뒤 (말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592dcfa98770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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