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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점주들 뿔났다⋯"원자재 가격 내려야"


본사 "점주들과 원활한 의사소통 위해 노력 중"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이 27일 오후 교촌에프앤비 판교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교촌치킨 매장. 2023.4.3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교촌치킨 매장. 2023.4.3 [사진=연합뉴스]

이들은 본사 측에 닭이나 기름 등 원재료 공급 가격을 낮추고, 배달앱 중개 수수료 인하 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점주 A씨는 "물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배달앱 수수료 부담도 커 닭을 아무리 튀겨도 남는 게 없다"며 "본사 차원에서 물류대금을 낮춰주거나, 배달앱 운영사와 협의해 교촌치킨에 대한 배달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닭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장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만성적인 문제 해결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본사 측은 "인기 메뉴 원자재가 계절적 영향을 받아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점주 분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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