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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수술 없이 57㎏ 감량"⋯운동도 거의 안 한 女, 매일 먹은 음식은? [헬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위고비·오젬픽 같은 비만 치료제나 수술 없이도 1년 만에 약 57㎏을 감량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에이미 스완. [사진=틱톡 @amyswanweightloss]
에이미 스완. [사진=틱톡 @amyswanweightloss]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 아이의 엄마인 에이미 스완(33)은 지난해 1월부터 식사 대용 다이어트를 시작해 1년 동안 총 57㎏을 감량했다.

에이미는 일반 식사 대신 수프와 쉐이크, 단백질 바 형태의 식사 대용 제품만 섭취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에 나섰다. 하루 섭취 열량은 약 800㎉ 수준으로 제한했으며, 매일 물 3ℓ를 마셨다. 운동은 거의 하지 않았지만 같은 해 6월까지 약 38㎏을 감량했고, 연말에는 총 57㎏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틱톡 영상을 통해 "심한 비만과 낮은 자신감에서 벗어나 삶을 되찾았다"며 "6개월 동안 하루 네 번 식사 대용 제품만 먹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간에 세 차례 식단을 포기했지만 곧바로 다시 다이어트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에이미가 사용한 프로그램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에서는 케임브리지 다이어트(The 1:1 Diet by Cambridge Weight Plan)나 라이터라이프(LighterLife) 같은 초저열량 식사 대체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1980~1990년대부터 활용돼 왔으며, 최근 위고비와 오젬픽 같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다소 구식 방식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에이미 스완. [사진=틱톡 @amyswanweightloss]
식단을 시작한 에이미. [사진=틱톡 @amyswanweightloss]

초저열량 식단은 일반적으로 수개월 동안 하루 약 800㎉만 섭취하도록 제한한 뒤 점차 일반식을 다시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성 하루 권장 열량인 약 2000㎉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에이미는 이후 일반식을 다시 먹기 시작하면서 칼로리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식단을 관리했다. 단백질 비중을 높이고 탄수화물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는 식단을 유지했으며, 고구마 랩 같은 메뉴를 자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 휴가 기간 약 4.5㎏이 다시 늘었지만 귀가 후 10일 만에 원래 체중으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단 음식을 완전히 끊지 않는 방식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현재 3개월째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10㎞ 달리기를 목표로 운동하고 있다.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음식과 영양, 운동을 다시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에이미 스완. [사진=틱톡 @amyswanweightloss]
감량에 성공한 에이미. [사진=틱톡 @amyswanweightloss]
에이미 스완. [사진=틱톡 @amyswanweightloss]
현재 에이미 모습. [사진=틱톡 @amyswanweightloss]

한편 최근에는 오젬픽과 위고비 같은 세마글루타이드 계열 비만 치료제가 빠른 체중 감량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약물은 GLP-1 호르몬 작용을 모방해 포만감을 높이고 소화 속도를 늦춰 식욕을 줄이는 방식이다.

다만 약물 중단 이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학술지 'Epic Research'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로 최소 5파운드 이상 감량한 뒤 약물을 중단한 사람 중 44%는 1년 안에 감량 체중의 25% 이상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미용의학 전문가 엠마 커닝엄 박사는 아일랜드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약물에만 의존하고 생활 습관 개선이 동반되지 않으면 체중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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