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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마비 사태 6주째⋯복구율 93%, 660개 시스템 정상화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 시스템 마비 사태'가 6주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장애 발생 시스템의 약 93%가 정상화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출입구에 모바일 출입증 사용 불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출입구에 모바일 출입증 사용 불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 709개 중 660개가 복구됐다. 현재 전체 시스템 복구율은 93.1%다.

전날 오후 5시 대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업무포털 모바일 시스템이 복구됐으며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업무포털 침수가뭄급경사지 시스템도 일부 기능이 제한된 상태지만 복구됐다.

업무 영향도, 사용자 수, 파급도 등의 합산 점수가 90점 이상인 '1등급 정부 전산 서비스 시스템'은 40개 모두가 정상화돼 복구를 완료했다.

이외 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각각 2등급 94.1%(68개 중 64개), 3등급 92.7%(261개 중 242개), 4등급 92.3%(340개 중 314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출입구에 모바일 출입증 사용 불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후 1시 대전에서 국정자원 화재 관련 시스템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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