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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 '2025 가을음악회'에 시민 1500명 무료 초청


11월 27일 오후 7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가을음악회'를 오는 11월 27일 오후 7시, 인천 송도에 있는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정상급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삶의 깊이를 노래하는 장사익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풍부한 감성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사랑받는 소프라노 최정원, 맑고 힘이 있는 목소리의 테너 이범주, 깊은 울림을 전하는 바리톤 김성결이 감미로운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한다.

지휘자 김광현이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하고 풍성한 선율을 들려준다. 김 지휘자는 폭넓은 음악적 식견과 섬세한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재단은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시민 1500여명을 무료 초청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인당 2매씩의 관람권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11월 14일 개별 안내될 예정으로, 자세한 응모 방법과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천문화재단은 그간 문화예술의 창달과 진흥을 위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2005년부터 '경인지역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사업을 펼쳐 20년간 396개 사업에 총 5억 4500만원을 지원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3억원을 별도로 후원했다.

△세시봉 콘서트(2011) △장사익 소리판(2013) △윤도현밴드·노사연 콘서트(2016) △사랑해요 당신 - 이순재·정영숙(2017) △바람개비 콘서트 – 김범수·AOA·홍진영 등’(2018)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 송가인·최정원·박건형·홍지민 등(2023) 대형 공연을 무료로 개최하며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가을음악회' 포스터 [사진=가천문화재단]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가을음악회' 포스터 [사진=가천문화재단]
/최기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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