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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장애발생 시스템 631개 복구⋯전체 복구율 89.0%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 시스템 마비 사태'가 6주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애 발생 시스템의 약 90%가 복구됐다.

3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 709개 중 631개가 정상화됐다. 현재 전체 시스템 복구율은 89.0%다.

지난달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 등의 화재 정밀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 등의 화재 정밀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날 오후 6시 대비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행정안전부 혜택알리미 △행정안전부 nTOPS 포털 △행정안전부 nTOPS 메일 △소방청 119소방현장 통합관리 등 11개 시스템이 추가로 정상화됐다.

업무 영향도, 사용자 수, 파급도 등의 합산 점수가 90점 이상인 '1등급 정부 전산 서비스 시스템'은 40개 모두가 정상화돼 복구를 완료했다.

이외 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각각 2등급 92.6%(68개 중 63개), 3등급 88.9%(261개 중 232개), 4등급 87.1%(340개 중 296개)다.

지난달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 등의 화재 정밀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해당 회의에 참석한 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화재로 인한 시스템 복구 상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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