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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새 얼굴 몬타뇨 "우승 위해 배구 역량 쏟아낼 것"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단독 선두 현대건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6일 "터키 리그에서 활약하던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새 외국인 선수 이보네 몬타뇨.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새 외국인 선수 이보네 몬타뇨. [사진=현대건설]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인 몬타뇨는 최근까지 튀르키예 2부리그 무라트파사에서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탰었다.

스위스 리그에서 활약하던 당시에는 2시즌 연속(2020-21, 2021-22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MVP까지 차지하는 등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지난 5일 한국 땅을 밟은 몬타뇨는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및 선수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V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몬타뇨는 최근까지 경기를 뛰었던 선수로 바로 실전에 투입가능하다"라며 "빠른 공격과 넓은 시야 등이 장점으로 팀 공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몬타뇨는 2018년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서를 냈지만 드래프트 직전 참가를 철회했다. 2020, 2022년에도 트라이아웃에 나섰지만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몬타뇨는 구단을 통해 "뛰고 싶었던 한국 리그에 뛸 수 있게 돼 설렌다. 현대건설이 마지막까지 우승할 수 있도록 가진 모든 배구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단은 허리 부상으로 지난해 12월 18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야스민에 대해 마지막까지 치료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송대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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