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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보이드 뭉친 소울브이, 메타버스 아바타로 재탄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솔비(권지안)와 보이드가 뭉친 EDM 프로젝트 그룹 소울브이(Soul-V)가 메타버스 세계에서 아바타로 재탄생한다.

소울브이는 정부 과제 중 하나인 '가상 공연에 대한 예비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최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서경대학교 모션캡처 스튜디오에서 3차원 가상 세계 메타버스(Metaverse) 상의 아바타 촬영을 마쳤다.

소을브이(Soul-V, 솔비+보이드)와 심형준 감독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엠에이피크루]
소을브이(Soul-V, 솔비+보이드)와 심형준 감독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엠에이피크루]

'가상 공연에 대한 예비 실증사업'은 차세대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기대되는 가상 공연의 아바타를 생성하는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에트리가 주관하고 더 스테이지가 공동기관으로 참여해 메타버스 속 대규모 공연을 열고 관객들과 온오프라인에서 소통하는 정부 과제 사업이다.

소울브이는 지난 9월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2(ULTRA KOREA, UMF KOREA)'의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이를 지켜본 관계자로부터 본 프로젝트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지난 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을 통해 사이버·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악플 등 사이버 폭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가상 세계 속 아바타로서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는데 적격"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소울브이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UMF 무대에서 선보였던 '위 캔 메이크 잇 헤븐(We can make it heave)'을 가상 세계 속에 그대로 재현했다. 촬영은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인 심형준(NEGATIV)가 맡았다. 소울브이는 아바타로 분해 UMF 무대 당시의 움직임을 가상 세계 속에서 실감 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기관으로 참여한 더 스테이지 이경태 대표는 "소울브이의 공연을 가상공간 안에 아바타로 구현해냄으로써 메타버스 가상 공연이 차세대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고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리나라의 가상 공연 기술 개발을 통해 도출된 기술의 실증을 진행하고 한층 실감화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솔비는 지난 11월 5일부터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작가와 손잡고 작품 'Flower from heaven'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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