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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김건희 파일' 관여 의혹 투자사 임원 구속영장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른바 '김건희 파일' 작성에 관여한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사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투자자문업 종사자 A(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2021년 10월8일 도이치모터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8일 서울 성동구 도이치모터스 본사.  [사진=뉴시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2021년 10월8일 도이치모터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8일 서울 성동구 도이치모터스 본사. [사진=뉴시스 ]

A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로 기소된 권오수 전 회장 등과 공모해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시세조종 등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한 내용이 담긴 엑셀 파일을 작성하는 데 관여한 인물로 의심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수사가 시작된 지난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검찰은 여권 무효, 인터폴 공조 등 조치로 A씨의 행방을 추적하다가 지난달 29일 귀국한 A씨를 체포했다.

/유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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