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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이재용에 계란 던져…3년 전 미투 사건 언급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이매리가 재판에 출석하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계란을 던졌다.

이매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용 재판 출석할 때 계란 2개 던졌다"라며 법원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매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계란을 던진 장본인이었다. [사진=이매리 페이스북]
이매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계란을 던진 장본인이었다. [사진=이매리 페이스북]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에 예정된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했다. 이 회장이 차에서 내려 청사 건물을 향하던 순간 그의 좌측에서 계란 하나가 날아왔다. 이 회장은 계란에 맞진 않았다.

주변에 있던 법원 방호원들도 당황해 황급히 이 회장 주변을 경호했다.

1994년 MBC공채 MC 3기로 방송계에 입문해 다양한 활동을 했던 이매리는 2019년 3월 방송인 출신 정치인, 대기업 임원, 대학 교수 등의 실명을 언급하며 그들로부터 성추행과 부적절한 언행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가 언급한 이들 중에는 삼성 그룹 임원도 있었다.

당시 이름이 언급된 대기업 임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매리는 해당 '미투'와 관련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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