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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에 1.9조 규모 공장 건설 추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사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과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과 14억 달러(약 1조8천578억원) 규모의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 간담회'에서 나왔다.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ENG 대표이사와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도브란 후다이베르디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전 대통령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도 참석해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백정완 대표는 "대우건설의 폭넓은 실적을 바탕으로 플랜트, 발전, 주택건설 등 모든 분야에서 참여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대ENG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글로벌 초대형 플랜트 건설 강자의 면모를 입증할 것"이라고 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서쪽 발칸 지역에 건설된다. 준공 후 연간 115만5천 톤(t)의 요소비료와 66만5천톤의 합성 암모니아를 생산해 농업 생산량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혜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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