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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국제불빛축제' 취소…"시민 일상회복 우선"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25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포항의 대규모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잠정연기 발표한 데 이어, 취소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경상북도 포항시청 전경. [사진=포항시청]
경상북도 포항시청 전경. [사진=포항시청]

포항은 태풍 '힌남노'로 지역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민·관·군이 합심해 총력 재난복구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은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함께 전국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의연금(품)이 답지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태풍피해 회복과 지역 철강업체의 조기 정상화가 최우선으로 판단돼 올해 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내년 포항불빛축제는 상반기인 5월 말 3일간 개최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구=이진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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