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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이용자 87%가 '만족'


[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경기도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금을 받은 이용자 10명 중 9명이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빈도는 가장 높지만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만 13~23세 청소년이 사용한 교통비를 연 12만 원(반기별 6만 원 한도)까지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전반적 만족도 (그래픽 이미지) [사진=경기도청]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전반적 만족도 (그래픽 이미지) [사진=경기도청]

세부 항목별 만족도를 100점 만점 점수로 조사한 결과 ▲사업정보 이해 용이성(77점) ▲사업 대상(만 13~23세 청소년) 적절성(76점) ▲신청기간(1.5개월) 충분성(76점)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사업내용(연 최대 12만 원 지원) 만족도(58점) ▲사업이용(지역화폐로 지급받아 사용) 편리성(64점)은 점수가 낮았다.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또 신청할 것인지 주위에 본 사업을 추천할 것인지를 묻는 ▲재이용 의향(93점) ▲추천 의향(90점) 항목에서도 압도적 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시스템을 통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수혜자 약 51만 명 중 1만 5천 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진행했다. 이 중 3천198명의 응답자가 조사에 참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73%p다.

경기도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청서류 제출 없이 전용 포탈 회원가입으로 원스톱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경기교통공사에 전담 콜센터를 구축하며 상시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올 9월 지급한 2022년 상반기 교통비 신청자가 50만 8천 명(220억 원)으로 2021년 상반기 41만 5천 명 대비 22% 증가했다.

/경기도=변준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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