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지역 중소기업 20개 사를 신규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힘든 관문을 뚫고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7개 사는 대구시가 5대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 분야의 ㈜씨엘을 비롯해 ㈜썬텍엔지니어링(기계), 고려전선㈜, ㈜반도, 미래첨단소재㈜(이상 뿌리‧소재), 씨지에프㈜, 농업회사법인㈜영풍(이상 도시형산업) 등이다.
이 중 미래첨단소재㈜, ㈜씨엘, 농업회사법인㈜영풍은 Pre-스타기업으로 성장 단계별 지원을 받아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스케일-업 기업이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의 2021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319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60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45.9%, 고용증가율은 35.9%에 이른다.
Pre-스타기업으로는 5대 미래산업 분야의 ㈜모콘(로봇), ㈜에이시스테크놀로지(반도체), 덴스타㈜, ㈜엠알이노베이션, ㈜제이엠바이오텍, ㈜티지바이오텍(이상 헬스케어), ㈜디지엔터테인먼트, ㈜드림에이스, ㈜에이엘아이, ㈜인솔엠엔티(이상 ABB)를 비롯, 브랜디드인더스트리, ㈜지클로(이상 뿌리‧소재), ㈜신성하이텍(미래모빌리티) 등 13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5대 미래산업 분야의 기업이 10개 사가 선정돼 50년 미래 번영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올해 선정된 Pre-스타기업의 2021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44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21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62.9%, 고용증가율은 52.5%에 이른다.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체계적인 스케일-업을 위해 기존 성장전략 컨설팅, 맞춤형 패키지 신속지원, R&D과제 발굴과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이 이뤄진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 선정된 신규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이 성장 잠재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갈 핵심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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