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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개최


[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전라북도 정읍시는 제1호 지방 정원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에서 오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제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늘어난 총 18일간 진행된다. 구절초의 개화기간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들꽃정원, 참여정원, 물결정원, 출렁다리 등 지방 정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축제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다.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에 위치한 구절초 지방 정원에 구절초가 활짝 핀 모습이다.[사진=정읍시청]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에 위치한 구절초 지방 정원에 구절초가 활짝 핀 모습이다.[사진=정읍시청]

또한, 특정 휴일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축제 현장의 혼잡도를 줄여 한층 여유롭고 서정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정읍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고 전했다.

정읍시립합창단의 뮤지컬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김용림, 최성수, 박강성, 해바라기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장 중앙에 자리한 광장에서는 휴일 8일간 다양한 장르의 전문 공연예술인을 섭외해 관광객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음식 장터도 운영된다. 정읍 특산물 단풍미인한우와 구절초 국수, 산채비빔밥, 수수부꾸미, 다슬기 국밥 등 특화된 음식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구절초꽃 축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정읍의 맛과 편안한 교통,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을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맘껏 담아가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이승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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