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달리는 '무선'에 비통신 '스마트시티·UAM' 얹는다[IT돋보기]


올 연말 두자릿수 영업익…하반기 기업 부문 수주 증가 기대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올 하반기 통신 사업 분야 질적 성장을 가속하는 동시에 비통신 신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 사옥 [사진=LG유플러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은 5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 일반적으로 기업 부분 쪽에서의 수주 증가와 또 매출로 이어지는 부분이 꽤 있고 홈 부분도 하반기에 다시 분발할 걸로 예상하고 있어서 (연초 가이던스) 5%에는 못 미치지만 4% 이상의 성장은 가져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단컨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은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고 그렇게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CFO는 "그동안 지속해 온 축적해 온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내재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비통신 사업의 성장을 가시화해서 하반기에는 당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시장과 소통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2022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서비스수익(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조8천506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수익(매출)은 3조3천8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늘었다.

영업이익은 2천484억원을 기록했다. 약 450억원 일회성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줄어든 5천649억원을 기록하며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CAPEX)는 5세대통신(5G) 네트워크 투자·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로 6천110억원을 집행했다.

LG유플러스 2분기 요약 손익계산서(연결) [사진=LG유플러스 ]

◆세종 스마트시티 출자…UAM 조기 활성화 위해 부산시와 MOU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영역 신규 수요를 확보하고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지속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26년 도심 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으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했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세종 스마트시티 주식회사 법인에 민간 3대 출자사로 참여해 지난 5월 26일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면서 "이를 통해 세종 스마트시티에 유무선 통신망 스마트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구축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까지 도심 항공교통 UAM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UAM 조기 활성화와 생태계 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구성철 유선사업담당은 "중장기적으로는 작년에 고지했던 것처럼 내년 3분기에 준공을 목표로 하는 평촌 제2신규 센터를 건설 현재 중에 있다"면서 "현재 신규 센터에 대한 대응 고객들의 수주가 차질없이 계획대로 다 진행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성과도 저희가 계획한 것 정도 또 그 이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규 플래그십 단말·로밍 재활기 기대

무선사업은 올 하반기 삼성 플래그십 단말 출시를 통한 5G 보급률 확대, MVNO 가입자 성장, 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가입자 유치, 로밍 수익 증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기대한다.

회사는 이번 2분기 ▲장기 이용자 전용 혜택 ▲이용자 라이프사이클 중심 멤버십 ▲MZ(밀레니얼+Z) 특화 온라인 요금제 등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순증 가입자 확대 및 해지율 개선을 달성했다.

또 유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데이터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노키아,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과 6G 기술 관련 협업을 통해 통신 분야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이혁주 CFO는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단말 출시로 5G 단말 판매량과 보급률이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고객 페인포인트 개선을 통해서 성장률을 높이고 해지율을 낮춤으로써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찬승 컨슈머사업그룹장은 "핸드셋 고가치 가입자 증가 또 MVNO 가입자 성장세 지속, 로밍 수익의 증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해 1분기 대비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핸드셋 가입자는 3사 중 순감 폭이 가장 낮을 뿐만 아니라 하반기 갈수록 기본료 수익 성장이 회복되고 있고 또 휴가 시즌으로 인해서 로밍 수익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또한 2분기에 고 ARPU 가입자 유치율이 큰 폭으로 증가해 핸드셋 ARPU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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