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기간 K리그1 중단…청주FC K리그 회원가입 승인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회 기간에는 K리그1도 쉬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2022년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동아시안컵 기간에 예정됐던 K리그1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프로연맹은 "리그 운영 공정성 확보, 최상위 리그로서의 상품성 유지 등을 고려해 동아시안컵 기간 중 예정된 경기들의 일정을 조정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 클럽에 있는 상태에서 리그 경기를 치르도록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도 K리그 제5차 이사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열린다. 이 때문에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은 사실상 합류가 어려워 K리그 선수들로 대표팀이 꾸려질 전망이다.

7월 17일 열릴 예정이던 22라운드는 16일에 치러진다.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팀은 22라운드 다음날인 17일 소집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아울러 23라운드 경기일은 7월 22~24일에서 8월 27~28일로 변경된다.

다만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진출해있는 대구FC와 전북 현대 중 한 팀이 4강전까지 진출할 경우, 4강전이 8월 25일에 열리는 것을 감안해 해당 팀은 23라운드를 하루 늦은 8월 29일에 치르게 된다.

24라운드 일정은 7월 26~28일에서 8월 20~21일로 바뀐다. 단 8월 19일 ACL 16강전을 치르는 대구와 전북은 24라운드를 8월 10일에 먼저 치른다. 따라서 강원FC-대구, 수원FC-전북 경기가 8월 10일에 열리게 된다.

25라운드는 원래 7월 29~31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동아시안컵 대표팀이 27일 일본전을 치르고 28일 귀국하는 점을 고려해 7월 30~31일 열리는 것으로 일부 조정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하는 청주FC의 K리그 회원가입도 승인했다.

청주FC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K리그 참가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고, 올해 4월 연맹에 회원가입을 신청했다.

이사회는 연고지역인 충북도와 청주시의 구단에 대한 재정지원 확약, 지역 유관단체의 관심과 지원 의지, 구단이 제출한 운영계획의 구체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회원가입을 승인했다.

청주FC 회원가입의 최종 승인은 내년 1월에 있을 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총회 승인이 있으면 청주FC는 2023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임의탈퇴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기존에 임의탈퇴 신분으로 공시되어 있던 3명의 선수에 대해서도 제도 폐지의 효과를 소급적용해 신분 회복 조치를 하기로 했다.

해당 선수들은 향후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K리그 클럽에 입단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 19일 K리그1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경기 전 발생한 수원 일부 서포터즈의 폭력 사건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이번 사건의 가해자들에 대한 리그 차원의 조치, 폭력적 응원문화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연맹에 주문했다.

/송대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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