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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홀딩스, 할인 감안해도 저평가…목표가 8만원-현대차증권


"펜데믹 기간 개선된 이익 체력 반영 전…점진적인 주가 우상향 흐름 기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영원무역홀딩스에 대해 지주사 할인을 감안해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브랜드 부문 수익성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익체력이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에 비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현대차증권은 영원무역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사진=영원무역]
현대차증권은 영원무역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사진=영원무역]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8천902억원, 영업이익은 1천8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3%, 93.8%를 기록했다"며 "영원무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이 전년 동기비 50% 이상 성장하고, 영원아웃도어 매출이 같은 기간 59.1% 고신장하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오른 9천53억원, 영업이익은 37.9% 성장한 1천607억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영원무역, OEM과 Scott 사업부문 실적 개선으로 전사 영업이익률(OPM)이 펜데믹 이전인 지난 2019, 2020년도 10% 수준에서 16%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 "통상 1분기와 4분기는 계절적 매출 비수기였으나, 작년 4분기부터 S/S 수주를 확보해 OEM 비수기 효과를 완화했다. OEM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고정비 감소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프리미엄 E-bike 자회사 Scott는 견조한 수요 대비 제품 공급 부족한 상황으로 매출 성장은 둔화됐으나 정상가 판매율이 크게 높아지며 부문 수익성이 개선 추세를 지속했다"며 "영원아웃도어의 경우 점차 춘추복 카테고리 매출도 확대되고 있어 점진적 비수기 효과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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