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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인력시장 찾은 총리 “고생 많겠다”


한덕수 국무총리, 27일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 방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해 안전순찰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해 안전순찰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5월인데도 낮에는 많이 더워서 현장에서 고생이 많을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오전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건설근로자공제회 전무이사도 함께 했다.

이날 행보는 국무총리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서 경제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한 총리는 인력시장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종합지원 이동 상담버스와 직업소개소 등을 방문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관계자는 전국의 새벽 인력시장 현황, 인력시장 이용자들을 위한 주요 공공지원 서비스 등을 보고했다.

한 총리는 “5월인데도 낮에는 많이 더워서 현장에서 고생이 많을 것”이라고 위로하면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노력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근로자들의 일하는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있을 것”이라며 “근로현장이 보다 안전하고 보람있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살펴보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새벽 인력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새벽 인력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새벽 인력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일일 이용자의 70~80%가 건설 현장 구직에 나선다. 대부분은 유료직업소개소를 통해 현장에 투입(80%)되고, 나머지는 건설 현장 관계자나 팀장 등이 근로자를 선택해 현장에 투입(20%)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세종=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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