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 "천안에 디즈니랜드 유치"


"디즈니랜드 평균면적 40만㎡, 종축장에 유치 충분해"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장 후보가 종축장 부지에 디즈니랜드가 들어서는 스마트자족도시 조성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2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8만7천㎡(약 127만 평) 규모의 종축장 이전 부지에 생산·연구·주거·교육·레저를 균형있게 배치한 아산만권 배후 스마트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시공원과 녹지공간을 전체면적의 25% 이상, 상주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확보하도록 요구하겠다"며 "디즈니랜드의 평균 면적은 40만㎡로 종축장 전체면적의 10%에 해당돼 유치 공간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경기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치과정과 강원도의 레고랜드 유치 성공을 벤치마킹해 천안시가 제안하고 충청남도, 경기도, 중앙부처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디즈니랜드를 유치해 천안시민 뿐만 아니라 아산과 평택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가 26일 천안시청에서 공약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관 선거캠프]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가 26일 천안시청에서 공약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관 선거캠프]

이밖에 이 후보는 천안시 인구 과밀지역 분구와 행정복지센터 분리 설치에 대한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본청을 포함한 지원조직을 통합해 대과(大課)체제로 전환하고 서북구청을 서구와 북구로 분구하겠다"며 "균일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간 인구편차를 축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3만명 이상 행정복지센터는 9개소, 관할인구는 40만984명으로 시민은 불편하고 공무원은 많은 업무량으로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다"며 "관할 인구 3만명을 기준으로 인구 과대 9개 동을 13개 동으로 분리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1인당 주민수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조직 개편을 통한 여유인력으로 일선 행정기구를 확대하겠다"며 "현장행정을 보강해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이숙종 기자([email protected])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 "천안에 디즈니랜드 유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