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3년째 온라인 형식으로 열리는 2022 인디크래프트 행사가 올해 최대 출품작을 기록했다.
인디게임 공모전 게임쇼 '2022 인디크래프트 더 페스타(The FESTA)'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온라인 가상게임쇼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가상게임쇼 행사에 앞서, 25일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에서 이번 게임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 따르면 올해 출품작은 지난해 167개에 이어 역대 최대인 242개를 기록했으며 그중 50개의 인디게임이 선정됐다. 가상게임쇼에는 100개의 홍보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인디크래프트 사업에는 현재까지 총 882개의 인디게임이 출품했다.
이날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본부장은 "인디크래프트와 같은 행사가 성장하면서 국내 인디 개발자 생태계도 함께 외적으로 성장한다"면서 "(마찬가지로) 인디게임이 성장해야 유니티도 성장할 수 있기에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디크래프트 조직위원장을 맡은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인디게임은 영화에 있어 독립영화제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창의성이 대한민국을 키우고 게임 강국의 인프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온라인 게임쇼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24시간 메타버스 전시로 진행된다.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번 게임쇼는 실제 게임 시연보다는 게임 부스를 통한 정보 제공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전시장 내 링크를 통해서 게임 관련 프로모션 페이지로 연결 가능하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온라인 형태로 열리고 있는 인디크래프트는 2020년 전시회 참관객 2만1천여 명, 지난해 참관객 약 3만여명(주최측 추산)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게임쇼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엑솔라, 원스토어, 유니티 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엔씨소프트, 온페이스게임즈, 넥슨, 넷마블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인디크래프트 어워즈를 통해 총 7개사를 대상으로 1억원 규모의 지원금액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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