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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과외 선생의 위험한 수업…중학생 아들 '돌변' ('실화탐사대')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위험한 과외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경력을 가진 영어 과외 선생. 유명 대학을 졸업하고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어학원에서도 강의했던 그녀를 지후(가명)의 부모는 능력 있는 선생으로 믿고 아이들을 맡겼다. 그녀는 저렴한 과외비용이었지만 능숙한 수업 진행과 친근한 매력으로 아이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그 가운데 14살 중학생이었던 지후는 유독 과외 선생을 잘 따랐다. 아이들과 가까워진 그녀는 부모와도 점점 가족처럼 친밀한 사이가 됐다. 그런데 그 관계는 어느 날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았다.

지후는 과외 선생과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변했다. 부모와의 갈등이 생겨났고 점점 비밀과 반항이 잦아졌다. 도대체 지후와 과외 선생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실화탐사대' 예고편 이미지. [사진=MBC ]
'실화탐사대' 예고편 이미지. [사진=MBC ]

지후와 부모의 갈등이 심각해지고 급기야 체벌까지 이르자,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후를 가족과 분리해 쉼터에서 지내게 했다. 그곳에 가서도 지후는 엄마에게 전화해 거친 욕을 뱉는 건 다반사였다. 갑자기 돌변한 아이. 그런데 부모가 그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지후가 이런 행동을 할 때마다 옆에 있었다던 과외 선생. 지후는 자신이 저지른 일은 과외 선생이 시켰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지후에게 성관계까지 요구하며, 자신과 아이를 낳을 것을 약속하는 계약서를 쓰게 했다고 고백했다. 급기야 과외 선생은 지후에게 끔찍한 지시를 하기에 이르렀다.

지후에게 그런 짓을 시킨 과외 선생의 정체는 무엇인지, 어떻게 이들의 위험한 관계가 지속될 수 있었는지 오는 26일 밤 9시 '실화탐사대'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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