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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와 경기도민. 우리는 식구(食口)입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21일 과천시 경비원들과 아침식사 ‘소통식탁’

[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1일 ‘소통식탁’ 중 하나로 과천시에서 경비원들과 아침식사를 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통식탁’과 관련해 글을 게재했는데 공감을 받았다.

김 후보는 식구(食口). 가족도 함께 밥을 먹어야 식구라고 한다며 지난 19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 식탁’의 자리를 갖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오전 ‘소통식탁’ 중 하나로 과천시에서 경비원분들과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캠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오전 ‘소통식탁’ 중 하나로 과천시에서 경비원분들과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캠프]

또한 그는 ▲코로나19로 가게문을 닫아야 하는 상인의 애환 ▲우리 아이가 제대로 자랄 수 있을까를 걱정하는 부모님들의 걱정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취업을 걱정하는 청년들의 고민 ▲우리의 삶을 지켜주시면서도 1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며 하루 일 하는 것도 감사하다는 경비원 분들의 절절함 등을 선거 운동 과정에서 느꼈다고 소회했다.

김 후보는 “어찌 밥을 꼭 같이 먹어야만 알겠습니까만”이라며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선거 때만 듣는 시늉을 하는 소통이 아니라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이기도 한다”고 표현했다.

또한 “경기도민들을 만날 때마다 그동안 참 불통이었구나, 도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도정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면서 “아무리 좋은 목적이라도 수단과 과정이 잘못돼서는 안되는 법이고 일방적인 정책추진은 결국 도민들의 고통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4년간의 이재명 도정은 불통과 독선의 4년이었다”며 “오로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자신의 치적을 위해 도민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짓밟혔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어 “코로나19 격리시설을 위한 경기대생 내쫓기가 그러했고, '일산대교 무료화'가 그러했으며, 이면합의 의혹에 휩싸인 '포천 매립지'가 그러하다”며 “그 도정을 이어받고 계승하겠다는 후보가 있다”고 비꼬아 말했다.

그러면서 “저 김은혜는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아름다운 도정을 펼치겠다 말씀드린 바 있다”며 “함께 밥을 먹고,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제시하는 김은혜와 경기도민은 진정한 식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천=변준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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