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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전국 구름 많고 초여름 날씨 계속…곳곳 비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금요일인 20일 전국이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10~15도, 낮 기온 22~27도)보다 높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남부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고 곳곳에 비가 내린다. [사진=기상청 ]
전국이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고 곳곳에 비가 내린다. [사진=기상청 ]

또 제주도에는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이날 오후 전북동부와 전남권내륙에, 다음날(21일) 오후 강원남부산지와 전라동부, 경북북동산지, 일부 경상내륙에 천둥‧번개와 함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 서해5도 5mm 미만,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남부 0.1mm 미만 빗방울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북동부, 전남권내륙 5mm 미만, 강원남부산지, 전라동부, 경북북동산지, 경상내륙 5mm 내외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이날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청권내륙,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밤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산지, 모레(2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밤부터 다음날 후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유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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