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승 3점포' SD, 애틀랜타에 역전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베테랑 내야수 로빈슨 카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김하성(27, 샌디에이고)의 배트는 매섭게 돌았다.

샌디에이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제몫을 했다.

그는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하성의 활약으로 샌디에이고는 애틀랜타에 11-6으로 역전승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에서 2할2푼4리(85타수 19안타)로 올라갔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서 결승타가 된 3점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사진=뉴시스]

김하성은 이날 결승 3점 홈런을 쳤고 14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도 달성했다. 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애틀랜타 선발투수 맥스 프라이드를 상대로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오스틴 놀라의 2루타로 3루까지 갔고 호세 아소카르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의 선취점이 됐다.

4회초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6회초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4-6으로 끌려가고 있던 7회초 1사 1, 2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나왔고 소속팀의 원하는 한 방을 쳤다. 그는 애틀랜타 바뀐 투수인 좌완 우리 스미스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4호)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 한방으로 7-6으로 역전했다. 김하성은 지난달(4월) 30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14일 만에 다시 한 번 손맛을 봤다.

김하성은 9회초 다시 타석에 나와 좌중간 안타를 쳐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해당 이닝에서 추가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윌 마이어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고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트렌트 그리샴이 해결사가 됐다.

그리샴은 김하성을 포함한 주자 3명을 모드 홈으로 불러들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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