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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부탁 한번 들어주세요, 안타깝고 화나"…무슨 일?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수 송가인이 초‧중‧고교 개정 교육 과정에서 국악이 축소될 우려가 있다는 국악계의 목소리를 전하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사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는 게 안타깝고 화가 난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한 관련 포스터를 올린 뒤 "여러분. 저의 부탁 한번 들어달라.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참여가 우리 국악에 큰 힘이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가수 송가인이 지난 2019년 12월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BS 가요대축제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가수 송가인이 지난 2019년 12월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BS 가요대축제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해당 포스터에서는 "지난 4월 발표한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사안)에서 국악교육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대거 삭제됐다"며 "이번에 발표된 사안대로 확정된다면 국악 관련 내용이 음악 교과서에 퇴출될 위기에 처한다"고 적혔다.

이어 "새 교육과정 개발의 문제점을 협의하고자 교육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나 교육부는 우리의 요구에 어떠한 확답도 하지 않았다"며 "우리 학생들의 교실에서 국악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가수 송가인이 초‧중‧고교 개정 교육 과정에서 국악이 축소될 우려가 있다는 국악계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진=송가인 SNS ]
가수 송가인이 초‧중‧고교 개정 교육 과정에서 국악이 축소될 우려가 있다는 국악계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진=송가인 SNS ]

송가인은 "우리나라, 우리 것, 전통음악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사라지게 한다면 도대체 우리 학생들은 무얼 배우고 자라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역사와 전통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것을 교육부 관계자 여러분은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부디 많은 분들께서 이 중요한 일을 관심 있게 들여다 봐달라"며 "부디 많은 분께서 이 중요한 일을 관심 있게 들여다봐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유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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